명지병원서 코로나19 확진 몽골인 사망…"지병 때문으로 보는 게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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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와 관련 있는지 조사 중"이라면서 "하지만 지병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증세로 숨진 11번째 사망자이고, 외국인으로는 첫 사례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으며 남양주시 별내동 집에서 요양 중이었다.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악화해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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