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사우디 수출기업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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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발주사업 수주때 수출보증

한국 중소·중견기업과 사우디 발주처 간 적극적인 구매계약을 유도하기 위해 ‘K-SURE(무보) 벤더페어’ 행사도 연내 열기로 합의했다. 무보 벤더페어는 해외 대형 발주처를 초청해 국내에서 여는 대규모 비즈니스 미팅으로, 2018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사우디의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기회를 늘리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금융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우량 발주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