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구미 확진자 3명 추가…9명으로 늘어

추가 3명 중 2명은 신천지 교인
경북 구미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구미시 고아읍 모 아파트에 사는 A(57)씨는 발열 증상이 있어 구미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A씨를 자가격리 조치했는데, A씨 아들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22∼24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공단점과 유니클로 구미신평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해 방역작업을 했다.

또 B(27·원평동)씨와 C(35·여·원평동)씨는 신천지 구미교회 신도로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는 지난 17∼21일 신천지 구미교회와 구미 시내 곳곳을 다녔으나 마스크를 착용했고, C씨는 지난 16∼21일 신천지 구미교회와 대구교회, 회사 등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들의 자세한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코로나19 환자 37일만에 1천명 넘어…신규 169명·총 1천146명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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