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 입원자 1명, 전북대병원에 추가 이송

전북도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입원자 A(58)씨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전북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폐렴 증세를 보이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이로써 대남병원에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2명으로 늘었다. 앞서 전날 오전 2시께도 대남병원 입원자 B(57)씨가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전북지역 음압병상 격리치료자는 전북대병원 3명, 원광대병원 1명이다.

전북 도내 113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61명, 231번째 확진자 밀접접촉자는 18명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경북의 음압병상이 부족해 전국의 국가지정 병상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전북으로도 환자가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