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은행, 카카오톡 대출 챗봇 출시

신한저축은행이 카카오톡 기반의 대출 챗봇(채팅로봇) 서비스를 26일 내놨다.

스마트폰으로 별도의 앱(응용프로그램)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없이 카카오톡 앱을 통해 대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증명서 발급, 원리금 상환 등 금융업무도 가능하다.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365일 24시간 대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카카오톡을 통해 유입되는 신규 고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 가장 많은 23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고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라며 "디지털 기반의 서민전문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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