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국내 최대 봄꽃 축제 진해 군항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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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는 3월 27일부터 예정된 제58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고 코로나19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행사 취소로 지역 상권이 위축될 수 있어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청 홈페이지에 군항제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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