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네 편의점' 한인 배우, 加아티스트연합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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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엄마역 윤진희 "힘든 시기 겪은 부모님께 영광 돌린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의 인기 TV 시리즈 '김씨네 편의점'에서 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윤진희(캐나다명 진 윤) 씨가 최근 캐나다 영화·TV·라디오 아티스트연합(ACTRA)으로부터 우수상(Award of Excellence)을 받았다. 27일 ACTRA 홈페이지와 더 캐네디안 프레스, 토론토 한국일보 등에 따르면, 윤 씨는 현지시간으로 22일 토론토에서 열린 제18회 ACTRA 연례 갈라쇼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43년 창설된 ACTRA은 캐나다 문화를 옹호는 단체로, 전문 연기자들의 저작 권리와 이익 등을 대변하고 있다.
2만 5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윤 씨는 2011년 무대에 올린 같은 이름의 연극에 이어 TV 시리즈에서도 근면 성실하고 경쟁심이 강한 성격의 엄마 역을 맡았다.
'김씨네 편의점'은 토론토 시내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인 이민 가족의 삶을 웃음 가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시즌 1부터 시작해 2020년 4월 시즌 4 공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윤 씨는 3살 때 부모와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에서 성장했다.
토론토대 영문학과를 전공하고, 영화와 동아시아학을 부전공으로 하면서 연극 무대에 올랐다.
1980년대 극작가 겸 배우로 일을 시작했고,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차별에 시달렸지만 '김씨네 편의점'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윤 씨는 "부모가 살아 있을 때 이런 영광을 차지해 기쁘다.
힘든 시기를 겪은 나를 지켜본 부모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943년 창설된 ACTRA은 캐나다 문화를 옹호는 단체로, 전문 연기자들의 저작 권리와 이익 등을 대변하고 있다.
2만 5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윤 씨는 2011년 무대에 올린 같은 이름의 연극에 이어 TV 시리즈에서도 근면 성실하고 경쟁심이 강한 성격의 엄마 역을 맡았다.
'김씨네 편의점'은 토론토 시내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인 이민 가족의 삶을 웃음 가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시즌 1부터 시작해 2020년 4월 시즌 4 공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윤 씨는 3살 때 부모와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에서 성장했다.
토론토대 영문학과를 전공하고, 영화와 동아시아학을 부전공으로 하면서 연극 무대에 올랐다.
1980년대 극작가 겸 배우로 일을 시작했고,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차별에 시달렸지만 '김씨네 편의점'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윤 씨는 "부모가 살아 있을 때 이런 영광을 차지해 기쁘다.
힘든 시기를 겪은 나를 지켜본 부모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