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골든디스크 대상에서 4관왕 영예

방탄소년단, 日 골든디스크 대상 4부문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한경DB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3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지난 27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 내역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부문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베스트 5 싱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 뮤직 비디오’ 까지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7월 발매해 한국 가수 및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열 번째 싱글 앨범 ‘Lights/Boy With Luv’는 ‘베스트 5 싱글’ 부문에, 타이틀곡 ‘Lights’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부문에 올랐다.

이 외에도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에서 지난해 2월 열린 일본 돔 투어의 공연 실황을 담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재팬 에디션’이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한편,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가수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