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20명 급증…총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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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같은 전파자에 의해 감염된 듯…"최초 전파자 추적 중"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에 큰 폭으로 늘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사회연대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후 7시 현재 38명(누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발표 때의 18명에서 하루만에 20명이 늘어난 것이다.
하룻밤 사이 확진자로 집계된 환자 중 12명은 프랑스 북서부 우아즈 도(데파르트망)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베랑 장관은 이들이 한 감염 채널에 의해 감염된 사례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아즈 지방은 지난 25일 밤 파리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숨진 60세 프랑스인 남성과, 현재 중태인 다른 한 확진자의 출신 지역이다.
숨진 사람은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프랑스인 사망 사례로, 파리 근교 소도시의 중학교 교사로 알려졌다. 첫 사망자는 80세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보건당국은 12명이 감염된 경로에서 최초 전파자가 누구인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최초 전파자 파악은 어려운 작업으로 며칠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랑 보건 장관은 "우리는 유행병에 대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138개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발표 때의 18명에서 하루만에 20명이 늘어난 것이다.
하룻밤 사이 확진자로 집계된 환자 중 12명은 프랑스 북서부 우아즈 도(데파르트망)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베랑 장관은 이들이 한 감염 채널에 의해 감염된 사례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아즈 지방은 지난 25일 밤 파리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숨진 60세 프랑스인 남성과, 현재 중태인 다른 한 확진자의 출신 지역이다.
숨진 사람은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프랑스인 사망 사례로, 파리 근교 소도시의 중학교 교사로 알려졌다. 첫 사망자는 80세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보건당국은 12명이 감염된 경로에서 최초 전파자가 누구인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최초 전파자 파악은 어려운 작업으로 며칠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랑 보건 장관은 "우리는 유행병에 대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138개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