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성교회 부목사 접촉자 '확진'…총 5명

명성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부목사 등 2명이 발생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김범준기자bjk07@hankyung.com
서울 강동구 내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접촉한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1세 여성인 이 주민은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27일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주민은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이송된다.

강동구는 26~27일 양일간 명성교회 앞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228명은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14일간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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