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세계 강남점 협력사원 확진…오늘 전관 휴점

▽ 협력사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 해당 확진자 24일 이후 개인 휴무
▽ "영업재개 시점 보건당국과 협의 후 결정"
국내 최대 매출 규모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휴업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 강남점 전관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백화점에 근무하는 협력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협력사원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협력사원은 지난 24일 근무 후 개인 휴무로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당사에 통보(27일 오전) 후 자가격리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출근의 경우 역학조사 대상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신세계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강남점의 휴점을 결정했다.강남점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을 진행 중이며, 영업 재개 시점은 보건당국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