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 수출입은행 확진자 방문에 긴급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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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은행 본점직원 방문사실 '확인'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쇼핑몰 IFC몰이 28일 긴급 휴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 28일 오후 4시부터 휴점 후 방역 진행
▽ 3월 1일 정상 영업 재개 예정
IFC몰은 이날 오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인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IFC몰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통지받았다. 이후 오후 3시20분부터 고객 퇴장을 안내하고, 입주사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IFC몰은 오후 4시부터 임시휴점에 돌입한 뒤 전체 상가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IFC몰은 방역 작업을 마친 뒤 관계기관에 확인한 후 3월1일 정상 영업을 할 예정이다. IFC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수출입은행에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지난 26일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 증세로 퇴근 후 검진을 받았다. 27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도 이날 문을 닫고, 800여명의 본점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