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뛰어들어 몸 불편한 남성 구한 시민 4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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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소방서는 개금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시민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표창장을 받은 시민은 이말수, 이재군, 박상훈, 이재구 씨다.
이들은 15일 오전 11시 34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빌라 1층 원룸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힘을 합쳐 방범창을 떼어 낸 뒤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박철만 부산진소방서장은 "시민의 신속한 구조 덕분에 한 생명이 구조됐다"며 "긴박한 상황에서 시민 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의 헌신적인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