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충북 경제 피해 규모 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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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북지역의 경제 피해 규모가 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는 이달 6일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도내 기업체·소상공인·관광업계의 피해 사례를 접수한 결과, 전날까지 2천237곳이 1천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조업체 등 73개 기업체는 부품 재고량 부족, 원자재 수급 비상, 유통 매출 감소, 수출 지연·취소 등으로 32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신고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12곳, 화장품·뷰티 15곳, 바이오·제약·의료기기 11곳, 반도체·태양광 4곳, 전기·전자 6곳, 기계·뿌리산업 10곳, 농업·식품·유통 9곳, 기타 6곳이다.
소상공인 2천126명은 638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중국 정기노선이 끊긴 이후 관광업계의 피해도 38개 업체,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는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특별자금과 세제 지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12곳, 화장품·뷰티 15곳, 바이오·제약·의료기기 11곳, 반도체·태양광 4곳, 전기·전자 6곳, 기계·뿌리산업 10곳, 농업·식품·유통 9곳, 기타 6곳이다.
소상공인 2천126명은 638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중국 정기노선이 끊긴 이후 관광업계의 피해도 38개 업체,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는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특별자금과 세제 지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