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6% "신천지 압수수색해야"…대구·경북은 95%가 압색 찬성

리얼미터 여론조사
지난 1일 대구시 남구 신천지대구교회 일대에서 제2작전사령부 장병 50여명이 휴일도 잊은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국민 86.2%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 압수수색 찬성 의견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28일 2520명을 상대로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에 따르면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한 응답자는 86.2%로 나타났다.'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6%로, '잘 모르겠다'는 7.2%로 조사됐다.

국내 총 확진자의 70% 이상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주민은 95.8%가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정당지지별로 보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신천지 압수수색 찬성 78.9%, 반대 11.3%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신천지 압수수색 찬성'은 97.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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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