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웅 연출 오락비극 '리어외전' 8년만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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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1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고선웅 연출 '리어외전'이 8년 만에 돌아온다. 셰익스피어 비극 '리어왕'을 고선웅 특유의 맛깔난 언어유희로 과감하게 비틀고 재구성한 작품이다.
16세기 영국에서 현대로 무대를 옮기고 비극에 통쾌함과 오락적인 요소를 담아 재미를 극대화했다.
부모·자식 간의 갈등을 리어왕과 글로스터 두 인물을 중심으로 인물 11명, 코러스 9명의 파워풀한 움직임과 랩처럼 쏟아지는 속사포 대사로 유쾌하게 표현한다. 딸들에게 배신당해 온갖 고난을 겪는 '리어' 역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고선웅 연출과 합을 맞춘 배우 하성광이 맡는다.
다음 달 11∼1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
16세기 영국에서 현대로 무대를 옮기고 비극에 통쾌함과 오락적인 요소를 담아 재미를 극대화했다.
부모·자식 간의 갈등을 리어왕과 글로스터 두 인물을 중심으로 인물 11명, 코러스 9명의 파워풀한 움직임과 랩처럼 쏟아지는 속사포 대사로 유쾌하게 표현한다. 딸들에게 배신당해 온갖 고난을 겪는 '리어' 역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고선웅 연출과 합을 맞춘 배우 하성광이 맡는다.
다음 달 11∼1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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