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 100명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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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홍콩의 확진 환자 수도 계속 늘어 100명에 이르렀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홍콩에서는 68세 여성과 6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콩 내 확진자 수는 총 100명으로 늘었다.이 가운데 2명은 최근 사망했으며, 36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8세 여성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승객이었다.
홍콩 정부는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이 크루즈선에서 193명의 홍콩인을 데려왔으며, 이들은 홍콩 포탄 지역에 있는 공공 임대 아파트에 격리됐다.전날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이란에서도 40여 명의 홍콩인이 돌아왔으며, 이들도 14일 동안 격리된다.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사우케이완 지역의 양로원에 사는 88세 남성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 반응을 보여 이 양로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홍콩에서는 68세 여성과 6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콩 내 확진자 수는 총 100명으로 늘었다.이 가운데 2명은 최근 사망했으며, 36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8세 여성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승객이었다.
홍콩 정부는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이 크루즈선에서 193명의 홍콩인을 데려왔으며, 이들은 홍콩 포탄 지역에 있는 공공 임대 아파트에 격리됐다.전날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이란에서도 40여 명의 홍콩인이 돌아왔으며, 이들도 14일 동안 격리된다.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사우케이완 지역의 양로원에 사는 88세 남성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 반응을 보여 이 양로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