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코로나 없었으면 경제성장 목표치 2.4%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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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없었으면 경제 성장 목표치 달성이 충분히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이 의원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우리 잠재 성장률을 낮췄는데 우리 경제에 근본적인 문제 있다고 본 거 같다"며 "우리의 성장 목표치인 2.4%가 달성 가능하다고 보나"라고 질의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예단 할수는 없지만 코로나 사태로 영향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의 상황과 종식 시기, 경제 영향 등을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장률 달성을 위한 핵심 문제가 뭐냐'라는 이 의원의 질의에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있는 정부·민간·공공분야 100조 투자와 혁신성장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올해 경제정책을 수립하면서 역점 추진 분야가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정책이 상당 부분 속도가 늦어지거나 틀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이 의원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우리 잠재 성장률을 낮췄는데 우리 경제에 근본적인 문제 있다고 본 거 같다"며 "우리의 성장 목표치인 2.4%가 달성 가능하다고 보나"라고 질의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예단 할수는 없지만 코로나 사태로 영향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의 상황과 종식 시기, 경제 영향 등을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장률 달성을 위한 핵심 문제가 뭐냐'라는 이 의원의 질의에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있는 정부·민간·공공분야 100조 투자와 혁신성장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올해 경제정책을 수립하면서 역점 추진 분야가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정책이 상당 부분 속도가 늦어지거나 틀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