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마스크 576만장 푼다

우체국·농협·약국 등
공적판매처에서 구입 가능
아마존 등 미국 쇼핑몰에서도 KF94와 N95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국내 직구족들 사이에서는 '덴탈 마스크(치과 의사 등 의료진이 쓰는 얇은 일회용 마스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
정부가 3일 우체국과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576만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중 마스크 공급물량은 대구·경북에 특별공급으로 지급되는 71만5000장을 포함 읍·면 지역 우체국에 70만장, 농협하나로마트 70만장, 공영홈쇼핑 22만장, 중소기업유통센터 16만5000장, 전국 약국 180만장, 의료기관 146만장 등이 배정된다.식약처는 "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착용 전에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할 때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