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올라 2010선 회복…외국인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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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4포인트(0.58%) 오른 2,014.15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2.46%) 오른 2,051.8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으나 오후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천1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19억원, 4천491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부양책 공조 의지를 밝히자 최근 급락하던 미국 증시는 전날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다만 이날 오후 로이터통신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발표할 성명 초안에 새로운 재정 지출이나 공동 금리 인하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 내용은 현재까지 포함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급등세에 힘입어 지수가 장 초반 2,050선을 상회했으나 G7 성명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등락,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상승 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0.76%), 삼성바이오로직스(2.68%), LG화학(2.52%), 삼성SDI(1.15%) 등이 올랐다.
현대차(-0.88%), 셀트리온(-1.43%), 현대모비스(-1.21%) 등은 내렸다.
네이버와 삼성물산은 보합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운수창고(4.39%), 섬유·의복(1.83%), 증권(1.35%), 비금속광물(1.0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0.44%), 은행(-0.40%), 통신(-0.40%), 운송장비(-0.34%)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6개, 내린 종목은 248개였다.
6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193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8천812만주, 거래대금은 8조5천27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3%) 내린 626.82로 종료했다.
지수는 13.99포인트(2.23%) 오른 641.65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상승 폭을 축소해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천6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208억원, 3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5%), 에이치엘비(-2.90%), 펄어비스(-0.85%), 케이엠더블유(-1.01%), 휴젤(-3.73%), 원익IPS(-2.53%) 등이 내렸다.
CJ ENM(0.79%), 스튜디오드래곤(0.92%), SK머티리얼즈(0.46%)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1억8천873만주, 거래대금은 5조9천384억원 수준이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5원 오른 1,195.2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4포인트(0.58%) 오른 2,014.15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2.46%) 오른 2,051.8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으나 오후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천1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19억원, 4천491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부양책 공조 의지를 밝히자 최근 급락하던 미국 증시는 전날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다만 이날 오후 로이터통신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발표할 성명 초안에 새로운 재정 지출이나 공동 금리 인하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 내용은 현재까지 포함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급등세에 힘입어 지수가 장 초반 2,050선을 상회했으나 G7 성명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등락,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상승 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0.76%), 삼성바이오로직스(2.68%), LG화학(2.52%), 삼성SDI(1.15%) 등이 올랐다.
현대차(-0.88%), 셀트리온(-1.43%), 현대모비스(-1.21%) 등은 내렸다.
네이버와 삼성물산은 보합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운수창고(4.39%), 섬유·의복(1.83%), 증권(1.35%), 비금속광물(1.0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0.44%), 은행(-0.40%), 통신(-0.40%), 운송장비(-0.34%)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6개, 내린 종목은 248개였다.
6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193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8천812만주, 거래대금은 8조5천27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3%) 내린 626.82로 종료했다.
지수는 13.99포인트(2.23%) 오른 641.65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상승 폭을 축소해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천6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208억원, 3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5%), 에이치엘비(-2.90%), 펄어비스(-0.85%), 케이엠더블유(-1.01%), 휴젤(-3.73%), 원익IPS(-2.53%) 등이 내렸다.
CJ ENM(0.79%), 스튜디오드래곤(0.92%), SK머티리얼즈(0.46%)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1억8천873만주, 거래대금은 5조9천384억원 수준이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5원 오른 1,195.2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