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예체능레슨 업종 소상공인에 결제수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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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월간 결제수수료 지원…이달 31일까지 신청 접수네이버의 쇼핑서비스를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쇼핑은 작년부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운동, 미술, 음악 등 오프라인 시설에서 강습이 수반되는 레슨 업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움직임에 따라 필라테스, 개인PT, 피아노 레슨 등 예체능 레슨·강습 체험 상품 판매자들은 운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4~6월 3개월간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초기 창업자는 물론 이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 제로수수료'를 적용받는 기존 판매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 제로수수료'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자에게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이다. 월 거래액 3%를 '셀러 지원포인트'로 지급하며 스마트스토어 고객 대상 판촉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세부 지원조건 확인 및 신청은 스마트스토어 예체능 공식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체능 레슨 상품을 담당하는 정현수 리더는 "코로나19 이슈 장기화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제 수수료 면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기존 판매자뿐 아니라 신규 입점자, 초기 창업자까지 지원범위를 넓혀 해당 업종 거래 활성화 및 사업 정상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 분담 차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부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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