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1조원' 시대 연 아이유, 소주광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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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2014년부터 4년간 참이슬 모델하이트진로 참이슬의 1조원 시대를 연 뮤즈 아이유가 돌아온다.
▽ 2017년 참이슬 매출 1조원 달성에 기여
하이트진로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를 참이슬 브랜드 모델로 재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아이유의 깨끗한 이미지가 참이슬 역대 모델 중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아 재계약을 하게 됐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명도와 대표성을 갖췄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고려됐다.
아이유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참이슬 모델로 활동하며 참이슬과 깨끗한 케미를 선보이며 브랜드 성장과 함께해왔다. 당시 섹시한 콘셉트 일색이던 주류광고 모델 시장에 깨끗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참이슬은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하던 2017년 소주 브랜드 중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이번 아이유의 재발탁은 참이슬 모델 중 최초다. 양측 모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아이유는 계약 종료 당시에도 서로 애정과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이유에게 헌정 영상과 감사패를 전달하자, 아이유는 개인 SNS에 '의리 있는 참이슬, 평생 참이슬 할 거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아이유가 보여준 아티스트로서의 성과와 배우로서의 입지, 공인으로서의 사회환원 등의 행보는 스타성과 인성을 다 갖춘 모델임을 보여줬고, 이는 참이슬 브랜드가 추구해온 깨끗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다시 최고의 모델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돌아온 아이유와 참이슬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슬같은 아이유와 함께하는 ‘이슬같이 깨끗한 다음날’을 오는 봄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