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천지"…원주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강원도 확진자 24명으로 늘어
원주시와 경찰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원주시 우산동과 태장동 신천지 교회 예배당 등 시설물에 건물 폐쇄 스티커를 부착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원주시에서 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원주시 봉산동에 사는 51세 남성이다. 원주시 14번째이자 강원도 24번째 확진자다.

14번째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16일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했다. 그의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1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원주시는 확진자 14명 가운데 11명이 신천지 태장동 예배당에 참석한 만큼 신천지와 그 가족 등에 대한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 내 확진자는 원주 14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 1명 등이다. 속초 2명과 삼척 1명은 전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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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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