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글로벌 체크', 마일리지·캐시백 중 선택…신용카드 수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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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글로벌 체크’를 출시했다. 체크카드지만 신용카드 수준의 프리미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형과 캐시백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형 ‘글로벌에어 스카이패스’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주중 이용금액 3000원당, 주말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형 ‘글로벌에어 아시아나’는 주중 2500원당, 주말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두 종류 모두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되며 해외 인출 한 건에 3달러가 캐시백된다. 캐시백형 ‘글로벌 플러스’는 국내 전 가맹점 이용액의 0.2%를 돌려준다. 대중교통은 이용금액의 2%, 스타벅스는 5%까지 캐시백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캐시백의 월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마일리지형과 캐시백형에 상관없이 공항 발레파킹과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마일리지 적립형 1만원, 캐시백형은 없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