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케이 "일본 정부, 한국인 전면 입국제한 방침"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에 대한 일본입국을 전면 제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방지 대책으로 일본으로의 입국 거부 대상을 한국과 이란 전역에 체류경력이 있는 외국인으로 확대키로 방침을 굳혔다.

중국인의 경우엔 일본 입국에 필요한 비자발급을 중단해 후베이성 뿐 아니라 사실상 중국 전역에서 입국을 거부키로 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이같은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중국에서 귀국한 일본인도 모두 검역 대상에 삼을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