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연합정당 논의 공식화…이낙연 "수일내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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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진보·개혁진영의 비례연합정당에 민주당이 참여할지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수일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선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민주당이 그동안 비례연합정당의 파급력을 고려해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논의를 자제해왔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일 "비례정당에 대한 논의 자체를 최고위원회의에서 하지 말아달라.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수일 내에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그 자체가 사실상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위원장은 비례연합정당에 대한 개인 의견을 묻자 "당에서 수일 내에 논의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주권자전국회의 등 진보·개혁진영 시민단체들이 추진하는 정치개혁연합(가칭)은 지난달 28일 선거제 개혁의 취지에 반하는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맞서 민주당과 정의당, 녹색당, 미래당 등 진보·개혁세력이 힘을 합쳐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을 창당하자고 각 정당에 제안했다.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선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민주당이 그동안 비례연합정당의 파급력을 고려해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논의를 자제해왔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일 "비례정당에 대한 논의 자체를 최고위원회의에서 하지 말아달라.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수일 내에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그 자체가 사실상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위원장은 비례연합정당에 대한 개인 의견을 묻자 "당에서 수일 내에 논의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주권자전국회의 등 진보·개혁진영 시민단체들이 추진하는 정치개혁연합(가칭)은 지난달 28일 선거제 개혁의 취지에 반하는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맞서 민주당과 정의당, 녹색당, 미래당 등 진보·개혁세력이 힘을 합쳐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을 창당하자고 각 정당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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