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3월 상위 트림 '무료 업그레이드'

상급 RE 트림 구매하면 최상급 프리미에르 트림 배송

르노삼성이 3월 구매자를 대상으로 'SM6 프리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이 3월 한달간 2020년형 SM6 구매 고객들에게 추가 금액 없이 한 등급 높은 트림의 차량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SM6 프리 업그레이드' 행사를 열고 이같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가령 SM6 가솔린 모델인 GDe의 중간 LE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은 기본 LE 사양에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앞좌석 통풍시트 및 파워시트, 퀼팅 가죽시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전방/측방 경보 시스템,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더 장착된 RE 트림 차량을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RE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은 더 비싼 프리미에르 트림을 수령하게 된다. LPe 구매 고객은 LE에서 RE 트림 무료 업그레이드로 최대 245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GDe LE 스페셜 트림과 LPe 렌터카 및 택시 모델은 제외되며, LPe 렌터카 PE와 SE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SM6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에 따라 3월부터 엔진 및 트림 별로 92만9000원에서 최대 143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5년이 경과한 노후차에서 교체하는 경우에는 50만원(GDe SE/LE Special 제외), 10년이 경과한 르노삼성 노후차를 교체하는 경우엔 80만원(LE 스페셜 트림 제외)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는다.

SM6 프리 업그레이드 행사에 개소세 혜택을 더하면 지난달 3355만원에 판매되던 SM6 GDe 프리미에르 차량의 이달 구매 가격은 2968만원으로 387만원 저렴해진다. 여기에 10년 이상 경과한 르노삼성자동차 노후차 교체로 80만원의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지난 달 대비 전체 혜택 규모가 467만원까지 늘어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이번 SM6 프리 업그레이드는 상위 트림을 한 등급 아래 트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기존 LE 트림 기본 사양에 LED 라이팅 패키지II,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S-Link 8.7” 내비게이션, 파워 트렁크 등 240만9000원 상당의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도 LE트림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해진 'LE 스페셜' 트림을 이달 새롭게 선보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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