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번째 확진자 지인 동선 공개…뉴월드마트와 삼계탕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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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지인 B씨가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B씨가 제주에 머물 당시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제주도는 B씨가 지난 2월 20일 제주도에 도착한 이후 3월 1일 대구로 돌아갈 때까지의 동선 정보를 보내왔다며 "B씨에 대한 1차 역학조사에서 확보했던 진술과 해당 동선이 거의 일치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B씨는 네 번째 확진자 A씨와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2박 3일간 대구에 머물다 같은달 20일 오후 6시 25분 대구발 대한항공 KE1811편을 타고 제주에 왔다.
그는 제주시 연동 소재 뉴월드마트 신제주점과 연동 수목원 삼계탕 등에 들른 것 외에는 대부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생활했다.
B씨의 증상이 발현된 시점은 지난달 27일이었으며, 당시 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B씨는 계속해서 집에 머물던 중 지병 치료를 위해 지난 1일 오후 제주공항을 통해 대구로 이동했다.
B씨는 도에 자신의 동선정보를 보내오면서 "지병이 있어 원래 치료를 받던 대구로 이동했다.
평소에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으며, 제주 있을 때에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또 "부득이 외출을 했을 때도 마스크와 장갑을 꼭 착용했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팔꿈치로 누르는 등 스스로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B씨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그는 제주시 연동 소재 뉴월드마트 신제주점과 연동 수목원 삼계탕 등에 들른 것 외에는 대부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생활했다.
B씨의 증상이 발현된 시점은 지난달 27일이었으며, 당시 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B씨는 계속해서 집에 머물던 중 지병 치료를 위해 지난 1일 오후 제주공항을 통해 대구로 이동했다.
B씨는 도에 자신의 동선정보를 보내오면서 "지병이 있어 원래 치료를 받던 대구로 이동했다.
평소에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으며, 제주 있을 때에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또 "부득이 외출을 했을 때도 마스크와 장갑을 꼭 착용했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팔꿈치로 누르는 등 스스로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B씨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