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확진 '집단발생' 8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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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80%에 달하는 인원이 '집단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은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9.4%는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였다. 나머지 20.6%는 기타 산발적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다. 전체 확진자 7134명 가운데 4482명인 62.8%는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였다.대구·경북 확진자는 6462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대구 5381명, 경북 1081명이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141명, 서울 120명, 충남 98명, 부산 97명, 경남 83명, 강원 27명, 울산 24명, 대전 18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3명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총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입주민은 140명으로 80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 2명, 종사자 6명,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 등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입원·퇴원 중인 환자 등 6명은 모두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그간의 발생사례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며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 해당 시설, 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예방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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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9.4%는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였다. 나머지 20.6%는 기타 산발적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다. 전체 확진자 7134명 가운데 4482명인 62.8%는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였다.대구·경북 확진자는 6462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대구 5381명, 경북 1081명이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141명, 서울 120명, 충남 98명, 부산 97명, 경남 83명, 강원 27명, 울산 24명, 대전 18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3명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총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입주민은 140명으로 80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 2명, 종사자 6명,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 등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입원·퇴원 중인 환자 등 6명은 모두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그간의 발생사례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며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 해당 시설, 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예방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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