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종의 미' 거두며 ON 활동 마무리…"아미 없어 슬펐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 활동을 마무리 한다.

지난 8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토앻 진은 "이번 활동에선 아미가 없어 너무 슬펐다"면서도 "준비한 만큼 잘 나와 다행이다. 활동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정국은 "아쉬움도 많았지만 의미 있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되는 시간"이라면서 "원래 잘 알고 있었지만 더 더 멀리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빨리 보고 싶다. 아미 보라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슈가 또한 "아미 여러분이 없어 허전했지만 즐거웠다. 사랑해요 아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서 총 8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큰 인기였다. 미국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1위 영예를 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 어렵다던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차트에 4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온(ON)’ 뮤직비디오는 전작보다 3배 빠른 속도로 1000만 뷰를 달성했다.이와 관련, 케이팝 레이더는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환산하면 약 1분에 15만 명씩 시청한 것과 같다”며 “케이팝 그룹 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케이팝 레이더 사상 가장 높은 진입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방탄소년단을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뿐만 아니라 2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SNS 팔로워도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

케이팝 레이더는 “방탄소년단이 평소 공식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하지 않지만, 컴백 포토가 업로드된 지난 2월 한 달간 팔로워가 883,980명이나 증가했다”며 “월간 소셜 차트 인스타그램 팔로워 부문에서 11계단이나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트위터 팔로워 역시 한 달간 40만 명 이상이 증가해 누적 팔로워 2,4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ON’ 뮤직비디오는 한 달 동안의 집계 기간 중 단 이틀간의 조회수로 ‘2월 월간 조회수 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컴백 트레일러 ‘아웃트로: 에고(Outro: Ego)’ 역시 3위에 올라 ‘월드 클래스 아이돌’의 위엄을 입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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