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 잠들어…'스토브리그' 홍기준,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스토브리그' 홍기준, 음주운전 혐의
"적발 당시 면허취소 수준"
홍기준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스토브리그'로 눈도장을 받은 배우 홍기준(42)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8일 서울송파경찰서는 홍기준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홍기준은 지난 7일 밤 11시 20분경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어 적발 됐다.

당시 홍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추후 홍기준을 다시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홍기준은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성실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데뷔한 홍기준은 '프리즌', '범죄도시'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된 SBS '스토브리그'에서 장진우 역을 맡아 재조명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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