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공포지수' 또 급등…장중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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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장중 4% 넘게 급락하면서 '공포지수'가 또다시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30.58% 급등한 35.87을 가리켰다.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80포인트(4.01%) 폭락한 1,958.42를 나타냈다.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70.65포인트(3.46%) 내린 1,969.57로 출발한 뒤 급락하면서 급기야 1,960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한 지수로,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공포지수'로도 불린다.앞서 VKOSPI는 코스피가 올해 들어 처음 2,000선을 내주고 무너졌던 지난달 28일에 2011년 11월 이후 8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30.58% 급등한 35.87을 가리켰다.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80포인트(4.01%) 폭락한 1,958.42를 나타냈다.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70.65포인트(3.46%) 내린 1,969.57로 출발한 뒤 급락하면서 급기야 1,960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한 지수로,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공포지수'로도 불린다.앞서 VKOSPI는 코스피가 올해 들어 처음 2,000선을 내주고 무너졌던 지난달 28일에 2011년 11월 이후 8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