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패닉'에 아시아 증시 추락…일본 증시 5%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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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금값 7년 만의 최고…미 10년물 국채 0.5% 첫 하회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9일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불안감이 확산된 여파에 일제히 큰폭으로 내렸다.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이하 한국 시간) 일본 증시의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 내렸고 닛케이 225 지수도 5.35%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각각 2.05%, 2.09%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는 4.26%, 1.99% 각각 내렸다.한국의 코스피(-3.32%)와 코스닥(-2.41%)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장중 한때 30% 넘게 하락하면서 불안감이 증시를 짓눌렀다.
이날 오전 7시께(한국시간)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31.5% 낮은 31.02달러까지 떨어졌다.이는 2016년 2월 12일 이후 최저치이다.
장중 낙폭으로는 걸프전 때의 1991년 1월 17일 이후 최대다.
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으로 통하는 금이나 미국 국채 값은 크게 뛰었다.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전 온스당 1,702달러까지 치솟아 2012년 12월 이후 7년여 만의 최고치를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0.28%포인트 내린 0.48%를 나타냈다.
사상 처음 0.5%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국채 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국채의 가격이 그만큼 올랐다는 뜻이다./연합뉴스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9일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불안감이 확산된 여파에 일제히 큰폭으로 내렸다.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이하 한국 시간) 일본 증시의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 내렸고 닛케이 225 지수도 5.35%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각각 2.05%, 2.09%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는 4.26%, 1.99% 각각 내렸다.한국의 코스피(-3.32%)와 코스닥(-2.41%)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장중 한때 30% 넘게 하락하면서 불안감이 증시를 짓눌렀다.
이날 오전 7시께(한국시간)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31.5% 낮은 31.02달러까지 떨어졌다.이는 2016년 2월 12일 이후 최저치이다.
장중 낙폭으로는 걸프전 때의 1991년 1월 17일 이후 최대다.
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으로 통하는 금이나 미국 국채 값은 크게 뛰었다.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전 온스당 1,702달러까지 치솟아 2012년 12월 이후 7년여 만의 최고치를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0.28%포인트 내린 0.48%를 나타냈다.
사상 처음 0.5%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국채 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국채의 가격이 그만큼 올랐다는 뜻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