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카데미 3관왕 '신문기자' 재개봉…심은경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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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심은경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일본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가 국내 관객을 다시 찾는다.
10일 영화 수입사 더쿱에 따르면 CJ CGV는 11일부터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포함해 20개 극장에서 ‘신문기자’를 상영한다.이 영화는 몇 년 전 일본을 뒤흔든 사학비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도쿄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저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기자 이야기를 그린다. 현 정권의 정치 스캔들을 다룬 만큼 일본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6월 일본 개봉 당시 여러 제약에도 꾸준히 관객 수가 증가해 개봉 둘째 주에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지난해 10월 개봉해 1만 명가량을 불러모았다.
주인공인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를 일본어로 연기한 심은경은 일본 아카데미에서 한국 배우 최초이자 일본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네이버 VOD 서비스 ‘시리즈온’에선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컨테이전’에 이어 인기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10일 영화 수입사 더쿱에 따르면 CJ CGV는 11일부터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포함해 20개 극장에서 ‘신문기자’를 상영한다.이 영화는 몇 년 전 일본을 뒤흔든 사학비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도쿄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저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기자 이야기를 그린다. 현 정권의 정치 스캔들을 다룬 만큼 일본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6월 일본 개봉 당시 여러 제약에도 꾸준히 관객 수가 증가해 개봉 둘째 주에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지난해 10월 개봉해 1만 명가량을 불러모았다.
주인공인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를 일본어로 연기한 심은경은 일본 아카데미에서 한국 배우 최초이자 일본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네이버 VOD 서비스 ‘시리즈온’에선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컨테이전’에 이어 인기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