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장하다 내새끼…'미스터 트롯' 특정 참가자 편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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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결승 방송 앞두고 '구설'
작가, 임영웅 편애 의혹
TV조선 측 "오해"
![](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01.21998418.1.png)
'미스터 트롯' 작가인 A씨는 자신의 SNS에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인 임영웅이 부른 노래의 음원사이트 진입글을 올리며 "장하다 내새끼", "오늘은 두 곡이나", "임영웅" 등의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미스터 트롯'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정해야 할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진이 특정 참자자를 응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 '작가픽'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지만 임영웅은 시청자가 사랑하는 참가자 중 한 명이다. 특히 결승 진출자 7인 중 온라인 클립 재생수가 가장 높았다.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온라인 클립 중 무대 영상만을 추려내 결승 진출자 7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영웅의 누적 재생수는 7명 중 유일하게 2천만뷰를 넘겼다.이에 대해 TV조선은 "다른 오디션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의 작가가 참가자들 각각을 1대 1로 지원한다"면서 "참가자의 담당작가가 참가자의 곡이 차트인 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한 것"이라며 특정 참가자 편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결승전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며 남은 일정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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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결승전에 오른 결승진출자 7인의 경연 무대를 선보이며 실시간으로 대국민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스터트롯 진은 앞서 총 6번에 걸쳐 진행한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와 당일 경연을 지켜본 마스터 점수, 여기에 오는 12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과 함께 진행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되게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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