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마스크 산 사람 손 #마스크5부제

#미니경제 ♪ 이어폰을 귀에 꽂으세요 !.!
▽▽PLAY▽▽ 오디오래빗



[뉴스래빗 미니경제]
경제용어, 생활 경제 주요 이슈를
귀에 쏙쏙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마스크 5부제가 뭐야?

마스크5부제는 정부가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내놓은 대책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일부 유통업자들의 사재기가 더해지면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에 줄이 길게 이어질 수밖에 없던 이유입니다.

정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약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월요일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사람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마스크5부제 하는 이유?

정부는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일이 줄어들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1주일에 1인당 마스크 2매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날 마스크를 사러 약국에 다녀와보니 예전처럼 줄이 길지 않았습니다. 방문했을 때 아직 입고 전이라며 들어오는 시간 안내를 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물론 약국마다 사정은 다릅니다. 아침 출근길 선착순 100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하고 퇴근할 때 받아 가게 하는 약국도 있었습니다.

#아직 마스크 구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살 때 필요한 신분증이 없어 줄을 섰다가 돌아가야 하는 경우, 몇 장만 따로 더 달라고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 글을 보면 마스크 5부제까지 하면서 구입을 해야 하는 건지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마스크 대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왜 아직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냐는 불만도 이어졌습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업무가 마비된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 "단골 손님에게 마스크를 내주지 못해 괜히 마음이 불편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말을 여러차례 바꾸면서 논란도 있었습니다. 마스크 5부제 또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전혀 없다' 던 정부의 말과는 달리 여전히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불만이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과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 서비스를 재빨리 내놨지만 사람들이 몰리면서 안내 지연 등 서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앱만 믿고 판매처를 찾았다가 재고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디오래빗 ? 뉴스래빗 산하 오디오랩 콘텐츠입니다. 정보형, 공감형, 힐링형, 브리핑형 등 주제와 독자의 상황에 맞는 소리 지향 콘텐츠를 연구개발(R&D)합니다. 뉴스래빗이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오디오 플레이어를 통해 뉴스래빗 모바일웹 및 PC웹에서 편하게 듣고,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뉴스래빗 페이스북 facebook.com/newslabi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la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