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남부지소 열고 코로나19 현장 지원 강화
입력
수정
화성 평택 오산 지역 10.5만개 중소기업 지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화성 평택 오산 등 경기남부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이용 안내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 개최됐다. 중진공은 경기남부지부를 열고 화성, 평택, 오산 등 경기남부권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업종(관할 지역 전체 기업 중 63%)이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산업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개소식에 앞서 지원업무는 지난 1월23일 시작했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경기남부지역에는 경기도 전체 업종의 12%에 달하는 10만5000여개 중소벤처기업 있다”며 “경기남부지부 개소로 이 지역 기업들의 정책 접근성이 강화되었고 코로나19 피해기업도 신속하게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