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코로나19 예방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가 13일 운행중인 버스에 소독을 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시설 방역을 강화한다고 13일 발표했다.교통공사는 운행중인 전 차량(163대)을 대상으로 매일 한 번 실시하던 방역 횟수를 오전, 오후 등 2회로 늘렸다.

정류장과 공영자전거 어울링 거치대 주변으로 방역 범위를 넓혔고 방역 강도를 높여 틈새부분까지 세밀하게 방역을 하고 있다.

승무사원들은 버스 운행 전·후로 체온측정을 하고 손소독제 사용과 함께 운전석과 요금함 주변 및 승객 좌석에 소독제를 살포하고 운행에 나서고 있다.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