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최고급 천연원목…매트리스의 과학…침대의 품격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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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침대' 인기몰이에이스침대는 가구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 52시간 근로제 확대로 일과 개인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가 국내에도 정착하면서 저마다 차별화된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집 인테리어를 하고, 그 공간을 소셜미디어에 적극 공유하는 소비 트렌드는 국내 침대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에이스침대에도 기민한 대응을 요구한 셈이다.
백참·호두나무에 패브릭 쿠션
'BMA-1157' 곡선·디테일 돋보여
'하이브리드 Z 스프링' 매트리스
전세계 15개국서 기술특허 획득
수명 길고 편안한 수면환경 제공
에이스침대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호텔 침실이나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비슷한 느낌으로 침실 인테리어를 연출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다양화·고급화된 취향에 걸맞은 제품군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고급 소재·매트리스 기술력 접목
에이스침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매트리스 제조기술과 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침대업계에서 독보적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출시한 ‘BMA-1157’을 시작으로 올해도 국내 침대업계 최강자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BMA-1157은 직선과 코너 부분의 곡선미가 안정감 있게 조화를 이룬 원목 프레임의 침대다. 최고급 백참나무와 호두나무로 만든 천연 원목 프레임에 패브릭 쿠션을 조합했다. 심플하지만 단조롭지 않고, 디테일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레임 색상은 월넛과 오크 두 가지다. 탈착이 가능한 패브릭 쿠션은 브라운색과 오렌지색이 제공된다. 프레임과 쿠션의 색상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게 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이 제품은 올해 새롭게 공개된 에이스침대 광고에서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 씨와 함께 등장해 일명 ‘박보검 침대’로 불리고 있다.지난해 선보인 ‘로얄에이스400’은 에이스침대의 매트리스 라인 제품인 하이브리드 테크의 상위 모델이다. 에이스침대가 보유한 하이브리드 Z스프링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Z스프링은 독립형 스프링과 연결형 스프링의 장점을 동시에 지닌 매트리스 제조기술을 가리킨다. 에이스침대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 15개국에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인체의 하중을 비교적 많이 흡수하는 매트리스 상단을 강화하고, 하단 스프링에선 나머지 하중을 흡수한다.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매트리스에 비해 수명이 긴 것이 기술의 특징이다.
로얄에이스400은 혁신적인 소재 덕분에 침대 업계에서 주목한 제품이다. 일반 폼 대신 친환경 소재로 만든 바이오 폼을 적용했다. 촉감이 부드럽고 매트리스의 통기성이 우수하다. 유럽산 최고급 위생원단인 모스키토프리 원단을 적용해 집먼지진드기, 세균, 박테리아 등을 줄인 점도 지난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초 ‘라돈 인증’…안전성 수차례 검증가구에 사용하는 목재의 등급은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에 따라 구분된다. 에이스침대는 국내 가구 목재 준수 기준(E1 등급)보다 우수한 E0(친환경) 등급의 자재를 사용한다. 친환경 인증 수준을 미국 유럽 등과 비슷하게 끌어올려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개선한 것이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매트리스 내부 소재도 자체 생산으로 조달함으로써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2018년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라돈 침대’ 이슈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2019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라돈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품질과 함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였다. 이 인증 제도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라돈안전센터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평가모델(RnS)을 토대로 한 세계 최초의 라돈 관련 인증 제도다.
에이스침대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생활용품의 위생, 안전, 품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하는 마크인 HS마크도 획득했다.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보유하고 있다.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인체와 가장 밀접한 가구인 침대는 품질과 위생이 최우선이다’라는 품질 철학을 바탕으로 침대를 제조하고 있다”며 “우수한 침대 제조 역량으로 혁신적인 침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