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달러 가뭄'…외화 유동성에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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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방파제는 안전한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으로 외화 유동성에 노란불이 켜졌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사상 최대 규모로 한국 주식을 팔아 치우고, 금융권과 기업들에선 ‘달러 가뭄’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위기가 가중될 경우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외화 유동성 부족으로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상수지가 악화하고, 이에 따라 금융권 신용 경색이 심화하는 악순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보름새 외국인 '셀코리아' 7兆
기업들 해외채권 발행도 차질

김익환/김진성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