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국경 통제조치…"국경 폐쇄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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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국 간 국경 통제 수준을 상향한다.
현지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독일 국경을 오가는 사람 및 물자에 대해 출입 검색 절차를 시작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프랑스 내무부 당국자는 "사람과 물자의 통행을 허용하되 국경 간 이동은 최소한의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이라면서 "(국경) 폐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독일 정부도 프랑스를 포함해 오스트리아, 스위스와의 국경을 16일 오전 8시부터 통제할 방침이다.
프랑스와 독일 양국은 솅겐 협정 가입국으로 현재 국경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솅겐 협정은 유럽의 국경 간 자유이동에 관한 내용을 담은 협정으로 유럽 26개국은 국경 통과 시 별도의 사증 등이 필요 없고 여권검사도 생략해 회원국 간 이동의 자유가 보장된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 내 국경통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으로 언급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현지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독일 국경을 오가는 사람 및 물자에 대해 출입 검색 절차를 시작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프랑스 내무부 당국자는 "사람과 물자의 통행을 허용하되 국경 간 이동은 최소한의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이라면서 "(국경) 폐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독일 정부도 프랑스를 포함해 오스트리아, 스위스와의 국경을 16일 오전 8시부터 통제할 방침이다.
프랑스와 독일 양국은 솅겐 협정 가입국으로 현재 국경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솅겐 협정은 유럽의 국경 간 자유이동에 관한 내용을 담은 협정으로 유럽 26개국은 국경 통과 시 별도의 사증 등이 필요 없고 여권검사도 생략해 회원국 간 이동의 자유가 보장된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 내 국경통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으로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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