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GS칼텍스 공장 인근마을 소독 지원…GS 편의점주 심폐소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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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방역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비상대응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서 그룹 내 안전문화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했다.
GS칼텍스는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업장 내 임직원 전체에게 마스크를 제공해 착용을 의무화했다. 지난달 18일부터는 열흘간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 2800여 개에 마스크 14만 장과 손 세정제 5600개를 지원했다.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도 지난달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분무소독을 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기여했다. 앞으로 여수 소재 다중이용시설 32개를 방문해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방역을 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 상품권도 구매했다.그룹 내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문화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GS칼텍스는 2017년부터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문화 변화 프로그램 의사결정위원회를 조직해 계단난간 잡기 등 기초생활안전 준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본사와 자회사 내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달 진행한다. 일상 속 작은 위험부터 예방하고 안전 규칙을 준수하는 습관을 들여야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안전을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로 삼고 전 임직원이 안전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2014년부터 안전을 3대 경영방침 중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현장 중심 안전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 점검의 날’ 행사에는 매달 전 임원이 참여해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이슈는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주관하는 QSHE(품질, 건강, 안전 및 환경)운영위원회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2016년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설해 직급별로 4단계 안전 교육 체제를 갖췄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통한 체험형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GS리테일은 직원 및 경영주를 대상으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심정지 등 긴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2회였던 교육을 올해부터 3~4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1996년 3월 설립한 자체 위생관리 부서 ‘환경위생센터’를 2017년 1월 ‘선도위생혁신팀’으로 격상하고 매년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함께 식품안전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GS EPS, GS E&R 등 발전 계열사도 협력업체와 함께 모의 비상훈련을 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운영하는 GS EPS는 본사 및 협력업체 직원이 모두 참가하는 안전교육을 분기별로 시행한다. 각 분야 담당자들이 사고 유형별로 비상대책 시나리오를 마련해 자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화력·풍력 발전소를 운영 중인 GS E&R은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보건 공생협력단’을 조직해 호우, 동절기 등 재해 취약시기에 안전 점검 및 비상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GS칼텍스는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업장 내 임직원 전체에게 마스크를 제공해 착용을 의무화했다. 지난달 18일부터는 열흘간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 2800여 개에 마스크 14만 장과 손 세정제 5600개를 지원했다.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도 지난달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분무소독을 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기여했다. 앞으로 여수 소재 다중이용시설 32개를 방문해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방역을 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 상품권도 구매했다.그룹 내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문화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GS칼텍스는 2017년부터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문화 변화 프로그램 의사결정위원회를 조직해 계단난간 잡기 등 기초생활안전 준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본사와 자회사 내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달 진행한다. 일상 속 작은 위험부터 예방하고 안전 규칙을 준수하는 습관을 들여야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안전을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로 삼고 전 임직원이 안전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2014년부터 안전을 3대 경영방침 중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현장 중심 안전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 점검의 날’ 행사에는 매달 전 임원이 참여해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이슈는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주관하는 QSHE(품질, 건강, 안전 및 환경)운영위원회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2016년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설해 직급별로 4단계 안전 교육 체제를 갖췄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통한 체험형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GS리테일은 직원 및 경영주를 대상으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심정지 등 긴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2회였던 교육을 올해부터 3~4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1996년 3월 설립한 자체 위생관리 부서 ‘환경위생센터’를 2017년 1월 ‘선도위생혁신팀’으로 격상하고 매년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함께 식품안전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GS EPS, GS E&R 등 발전 계열사도 협력업체와 함께 모의 비상훈련을 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운영하는 GS EPS는 본사 및 협력업체 직원이 모두 참가하는 안전교육을 분기별로 시행한다. 각 분야 담당자들이 사고 유형별로 비상대책 시나리오를 마련해 자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화력·풍력 발전소를 운영 중인 GS E&R은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보건 공생협력단’을 조직해 호우, 동절기 등 재해 취약시기에 안전 점검 및 비상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