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가지수선물 시간외서 반등 시도…폭락 이후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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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주가지수선물이 정규 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16일 오후 6시57분(현지시간) 현재 'E-mini S&P500' 선물은 0.50% 상승 중이다. 'E-mini 나스닥100' 선물도 0.58%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대폭락 이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증시는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시행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폭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2.93% 급락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98%와 12.32%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미국에서 7월이나 8월에 끝날 수 있다"며 "경제가 계속 타격을 받고 있어 침체로 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발언해 공포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3대 지수의 낙폭은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다. 당시 다우지수는 22.6% 폭락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16일 오후 6시57분(현지시간) 현재 'E-mini S&P500' 선물은 0.50% 상승 중이다. 'E-mini 나스닥100' 선물도 0.58%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대폭락 이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증시는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시행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폭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2.93% 급락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98%와 12.32%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미국에서 7월이나 8월에 끝날 수 있다"며 "경제가 계속 타격을 받고 있어 침체로 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발언해 공포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3대 지수의 낙폭은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다. 당시 다우지수는 22.6% 폭락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