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은혜의 강 교회 신도

경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0대 남성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다.
의정부시는 17일 송산동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16일 남양주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의정부시는 이 남성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또 함께 사는 가족 2명에 대해 현재 증상은 없으나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