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나비대축제,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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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전국 최대 규모 축제 중 하나인 전남 함평나비대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함평군은 "지역민 및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축제를 강행할 수 없어 올해 함평나비대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12일간 열릴 예정이었다.
축제 기간 중 치르기로 했던 '제42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은 행사 취지와 상징성 등을 고려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렵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올해의 아쉬움이 내년 나비축제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함평군은 "지역민 및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축제를 강행할 수 없어 올해 함평나비대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12일간 열릴 예정이었다.
축제 기간 중 치르기로 했던 '제42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은 행사 취지와 상징성 등을 고려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렵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올해의 아쉬움이 내년 나비축제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