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협력사 상생조직' 신설

조선업계 최초…대표 직속으로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에서 처음으로 대표이사 직할 ‘동반성장실’을 신설했다. 동반성장실을 통해 협력사와의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18일 기존 조선사업부 내 상무급이 담당하던 협력사 지원조직을 한영석 사장(대표) 직할로 격상하고 3개 부서 70여 명 규모의 동반성장실로 확대·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초대 실장에는 김숙현 부사장을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들의 인력 수급 문제부터 해소할 방침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