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1000조원어치 채권 사들인다…"가능한 모든 수단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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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으로 통큰 결정을 내렸다.
ECB는 18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총 7500억 유로(1031조원) 규모의 '팬데믹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ECB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국채는 물론 기업어음(CP)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종료 시점은 이번 위기 국면이 끝났다고 판단될 때까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CB는 18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총 7500억 유로(1031조원) 규모의 '팬데믹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ECB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국채는 물론 기업어음(CP)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종료 시점은 이번 위기 국면이 끝났다고 판단될 때까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