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불안심리 안정 덕에 3% 넘게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증시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전날 한국과 미국간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로 글로벌 금융·외환시장의 불안 심리가 일부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3.97포인트(3.02%) 오른 1501.61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5포인트(2.8%) 상승한 1498.4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거래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1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3억원, 12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9.57%), 삼성바이오로직스(6.56%), SK하이닉스(5.22%), 삼성전자(3.61%), 셀트리온(4.29%) 등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16포인트(3.77%) 상승한 444.5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3포인트(3.63%) 오른 443.88로 출발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4억원, 1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03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4원 내린 126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