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여자친구 결혼도 전에 '각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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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여자친구와 5월 결혼 예고박성광이 여자친구 이솔이와 결혼도 전에 각방 위기에 처했다고 고백했다.
박성광 "여자친구, 사진보다 더 예뻐"
이수근 "박성광, 여자친구에 프러포즈 하지마" 조언도
23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한다. 5월 결혼을 앞둔 박성광은 이날 예비신부인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나면서 결혼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 놓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성광은 "결혼과 동시에 각방 위기"라며 보살들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박성광은 "(여자친구와) 온도 차가 심하다"며 "연애할 땐 여자친구의 손이 차다고만 생각했는데, 같이 있어보니 숨이 막힐 정도"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수근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박성광에게 프러포즈부터 웨딩촬영까지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새로운 대안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물 떠다 놓고 집에서 결혼식을 올려라"라며 스몰 웨딩을 추천하는가 하면 내년 가을로 시기를 미루라고 제안까지 한다고 해 박성광처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의 눈길 또한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와중에도 박성광은 여자친구에 대해 "나한테는 정말 예쁜 사람"이라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면서 폭풍 칭찬을 하면서 '아내바보'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오랜 기간 지인으로 알고 지냈다. 이후 지난해 가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졌고, 이후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솔이는 1988년생으로 배우로 활동하면서 2017년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현재는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박성광은 1981년생으로 이솔이보다 7살 연상이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듬해 KBS 연예대상 남자 신인상을 차지할 만큼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인기 개그맨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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