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바디드라이어 출시

종합가전업체 파세코는 샤워 후 빠르게 몸을 말릴 수 있는 바디드라이어를 오는 30일 출시한다.

샤워 후 이 제품 발판 위에 올라서면 여름에는 자연풍으로 시원하게, 겨울에는 온풍으로 따뜻하게 올라오는 강력한 수직형 바람으로 샤워 후 몸에 남아있는 물기를 빠르게 말릴 수 있다. 발판 위에 서 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허리를 구부리거나 움직이기 힘든 임산부나 노인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몸을 굽히지 않고 발가락으로 원하는 풍량(3단계)과 자연풍·온풍을 선택 할 수 있다. 최대 150㎏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활방수 기능도 적용됐다. 이달 초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진행한 선주문 행사 때 5일만에 준비된 물량 500대가 완판됐다. 파세코 측은 “고급 골프장이나 특급 호텔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급 제품을 일반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개인 고객은 물론 헬스장, 사우나 등에도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